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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여행

25.11.07-10 오사카-고베 여행(3) - 고베, 학원 아이돌마스터 온리전 하츠레스2 はつレス2

by 성문종합 2025. 12. 21.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씻고 싶은데 숙소에서 아침 일찍 씻으면 사람들을 다 깨우겠죠.
모처럼 좋은 기회였습니다. 근처 센토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https://maps.app.goo.gl/ricxuCjxsNtitHh68

第一平和温泉 龍の湯 · 일본 〒653-0004 Hyogo, Kobe, Nagata Ward, Yonbancho, 1 Chome−11-6 第一平和温泉

★★★★☆ · 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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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동네 센토...
근데 사진을 왜 안 찍었지?
 

온천 후 우유. 크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넉살좋은 여주인분이 계셨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쉼터인듯...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겨 나옵니다. 오전 8시쯤 나왔던 것 같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였던 효고 현청.

 
회장으로 가기 전에,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점찍어뒀던 카페로 이동.
겐초마에 역에서 내려 이동합니다. 효고 현청이 보여 한장 찰칵.
건물 양식이 독특하네요. 과연 고베입니다.
 

부슬부슬과 쏴아아 사이 어딘가의 기세로 내리는 비...

 

아침 8시 40분쯤. 아니 모닝 킷사텐에 줄이 서있다고...?

 
대기가 있어 놀랐습니다.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기다렸는데,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양적인 분위기. 고베는 꽤 이런 분위기가.

 

모닝 세트(커피) 와 팬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두 메뉴를 동시에 줄지 따로따로 (팬케이크를 나중에) 줄지 굳이 물어봐주는... 이런 친절을 겪다보면 나중이 두렵습니다.
 
구성도 알차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상점가에 있다보니 그렇게 저렴하다는 감각은 아니었지만, 모닝 세트만 먹었다면 가격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제가 욕심내서 팬케이크도 먹는 바람에...
 
 
https://maps.app.goo.gl/4PuxXUspH4xxNV55A

Motomachi Santos · 2 Chome-3-12 Motomachi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22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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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게가 적당히 열려있는 오전의 상점가.

 

회장으로 이동 중에...앙팡맨!

 
 
거리도 구경하고, 잠깐 호텔에 들러 짐을 맡기고 회장으로 향합니다.
 

어라...? 공원에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회장으로 가는 길,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말을 걸길래 이게 뭔가 하니 공원에서 무언가가.
이 시간에는 비가 제법 왔는데, 고생들 하더군요....
 

한창 준비중인듯한 모습. 궁금하지만 온리전으로 가야 합니다.

 
 
 
비가 와서 예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입장 시간에 거의 딱 맞춰 도착.
 
 
https://hatsuboshi-lesso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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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suboshi-lessons.com

 
무려 간사이권 유일의 온리전...이라고 하더군요.
고베에서 2회차를 맞이한 별들의 레슨, 하츠레스입니다.
 
이전, 도쿄에서 열렸던 아이돌마스터 장르 통합 온리전인 ISF+GSF에 참여했었기에 비교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도쿄 + 아이돌마스터 전 장르 통합 이벤트와 간사이권 + 가쿠마스 온리인 이번 하츠레스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단 대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사람 수를 셀 수 있을정도 (...)
회장은 적당히 넓었지만 부스도 그리 많지 않아 꽤 공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소박한 느낌.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내부 촬영은 허가를 맡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합니다.
저는 사전에 딱히 허가를 내지 않았기에, 당연하지만 촬영 가능한 장소와 시기에만 촬영을....
 
 

신기한 악기로 악곡 어레인지 연주를 진행해주셨던 product-EDW님.

 

촬영 스페이스에 있는 릴리야 등신대에 오타쿠 하트를.

 
 
부스를 얼추 돌아보고 살 거 사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가.
주최측에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준비했더군요. 위의 등신대 촬영도 그렇고, 미니 골프 챌린지를 통해 성공 시 상품 증정 등...
사람이 미어터졌다면 주최측이 준비한 그런 이벤트를 즐기기도 어려웠겠지만, 줄이 생겨봤자 5~6명...
그마저도 부스 좀 돌고 오면 줄이 없어져있어서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이벤트가 없었으면 약간 심심했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크고 화려하고 이런 행사는 아니었지만, 알찬 행사였습니다.
 
 
 
애프터 이벤트 참여를 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약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런치 타임에는 아슬아슬하고 뭔가 애매~한 와중에 동행이 아까 지나쳤던 공원에 가자는 스테키한 아이디어를...
 

고베의 미식을 찾아서... 이럴수가~

 
이런 딱 좋은 이벤트가............. 이번 일본여행은 운이 따르네요.
 

고베규를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

 
고베규를 먹으러 갈까 하던 참이었는데 정말 잘 됐습니다. 고베규, 고베규 야키소바, 크로켓, 민치카츠를 주문.
너무 많이 샀나?...

제일 먼저 나온 고베규...!!

 
이야... 이거 맛있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얇은게 씹기도 좋고, 부드럽고....
 
 
 

고베규 야키소바...!

 
이거 양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야키소바는 맛있는 음식이었어.....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
 
잔뜩 주문해서 먹느라 목도 막히니... 이쯤에서..... 참을 수 없겠죠?
 

못 참고 레몬사와 한잔...!

 
주인분과 살짝 얘기를 나눠봤는데, 한국에 가본 적이 몇번 있다고 하십니다.
정석코스 (서울 명동 이런 곳...) 를 가셨다길래, 오시면 제 고향에도 방문해주십사 홍보를....
물론 레몬사와는 맛있었습니다. 아 일본 가고싶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직원 분들, 상인 분들이 최선을 다해 영업하는 모습을 보니 이거 참...
음식의 퀄리티도 좋았구요. 가격도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가격.... 비오는 날 공원 한복판에서 노점을...
 
뜻밖에 이런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동행과는 헤어져 저만 다시 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저도 돌아갈까 했지만, '애프터 이벤트' 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참여를 위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봅니다. 
 
 

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낙서 코ㅡ너.
사키이이잇
칠판은 두개였습니다.

 
당시 뜬금없이 히로는 '햐' 로 표현 가능하다는 트윗이 급부상. 그걸 보고 '야' 를 적어두신 듯 한데...
 

뚠뚠 도코둔 도코도코 뚠뚠
그래서 적어드렸습니다. '햐'
시온P...? 극월의 첩자다앗!!!
누이 대 열풍......
교가제창이 있겠습니다.

 

 
 

애프터 이벤트 시작 전, 정리 직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촬영.

 
 
당연하지만 애프터 이벤트에서 촬영 그런건 없었고...
애프터 이벤트의 내용은 Product-EDW님의 오르골(?) 공연, 그리고 가위바위보 승부를 통한 경품 증정이었습니다.
주최분의 잡담이 잠깐 있었는데, 가장 멀리서 왔다 싶은 사람 거수하라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길래 슬쩍...
'그...한국의 00라고 하는 도시에서 왔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이야 초반에 우승자가 나왔네요....라길래.
살짝 후회했습니다. 주최 분 머쓱해하시길래 나라도 대답할까 하고 한건데 좀 더 기다렸다가 대답할걸 그랬나. 이거 삿포로라던가 그쪽에서 왔으면 한국보다 머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주최분의 가벼운 소회와 곧 열리는 다른 즉매회들의 홍보, 스태프들의 잡담 등이 진행된 뒤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게임 내에서 흘러나오는 bgm의 어레인지, 캐릭터 솔로곡, 단체곡 등... 소박하고 작은 음악회 느낌.
캠퍼스 모드 때는 가볍게 콜도 넣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이후에는 각종 경품을 걸고 진행된 가위바위보 게임.
주최자를 이기면 생존, 마지막에 한자리 수 단위로 사람이 남을 경우 각자 가위바위보를 통해 승부를 정했습니다.
저는 사키 관련 상품이나 굿즈가 나올때만 참여.
 
꽤나 열정적인... 욧샤!!!! 라던가 난데다요!!! 를 육성으로 직접 (...) 듣는 경험이 신선했습니다.
이때 약 30명 정도가 남아있었던 것 같은데. 스태프 포함 40명 정도가 쟝켄 쇼부를.
아까 공연하셨던 분은 치나 담당이셨는데, 치나 경품 나올때 참여해서 경품을 타가니 다들 박수쳐주고, 중간중간 스태프가 이긴 경우엔 양보한다던가, 저는 아까 받았으니까 저분께 드리죠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경쟁이 그리 심하지도 않았고... 참여하는 사람이 40명인데 경품이 한 20개는 나왔나.
저는 못 받았습니다! 최후의 5인 정도까지는 몇번 갔는데 아쉽게도...
 
같은 것을 좋아해서 온 사람들끼리 이런 가벼운 게임과 함께 뭔가를 나누고...
그 시간 자체가 꽤나 재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돌아가는 시간까지가 행사라는 주최의 말과 함께 폐회. 돌아갑니다.
 

돌아갈때는 비가 그쳤습니다. 아까의 노점상이 있던 공원을 지나갑니다.

 

 

온리전의 경험을 곱씹으며 걸어갑니다.

 

고베... 좋았습니다. 점포들은 어느정도 치워져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하지만 아직 갈 곳이 남아, 호텔에는 구매한 동인지과 굿즈들만 내려놓고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하여 다시 나왔습니다.
 
우선 신경쓰이던 카페를 가 봅니다.
 
 
 

신경쓰이던 상점가의 카페를 갔습니다. 조금 찾기가 힘들었지만 시간 내에 성공.

 
대기가 있어서 당황... 하긴 주말 저녁시간의 상점가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대기표에 이름을 쓰고 잠시 기다립니다.
엄청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와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hJna7ft6CGjEAjZX8

모로조프 · 1 Chome-8-1 Sannomiyacho, Chuo Ward, Kobe, Hyogo 650-0021 일본

★★★★☆ · 패스트리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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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카페도 있고, 선물용 과자도 판매하더군요.
아... 푸딩 진짜 맛있었는데...
 
 
 
 
그리고 바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시간이 촉박.....
 
어딜 가느냐....
 

롯코산 케이블카. 비가 와서 젖어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RVdNZNNcGW5KuNbTA

Rokko Cable Shita Station · Nishiyama-8-2 Takaha, Nada Ward, Kobe, Hyogo 657-0001 일본

★★★★☆ · 산악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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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사실 늦은 시간이고, 오늘은 비도 왔기에 사람이 없더군요. 타는 사람이 정말 저 혼자였습니다.
 
표를 사려고 하니 안개 때문에 전망대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냐 물어보셨습니다.
굳이 물어봐주심에 감사... 하지만 왔는데 안 갈수도 없다!
 
 

정말 혼자였습니다. 사실 조금 무서웠음...

 
 

정상에 올라오자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이전에 갔던 엔랴쿠지와 조금 비슷한 형태. 투어를 위한 버스도 있었습니다만, 너무 어두워서... 일단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오오. 오히려 안개 덕분에 멋들어진 정경이.
고베와 오사카가 보입니다.
무협지에라도 나올거같은 느낌이...
전망대에 전시되어 있던 고베왈라.

 
Navin Rawanchaikul 라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중이었습니다.
고베는 개항장이었기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무슬림도 있었고, 이 분은 펀자브 출신으로... 전란에 휘말려 흘러흘러 일본으로 들어와 사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s://enjoy-osaka-kyoto-kobe.com/ko/article/a/kobe-rokko-meets-art/

고베 로코, 예술을 만나다 2025년 이후 – 아트 페스티벌

고베 롯코 미츠 아트는 매년 8월 하순부터 11월 하순까지 고베의 롯코 산 정상에서 열리는 현대 미술 축제입니다.

enjoy-osaka-kyoto-kobe.com

 
현대 미술 축제의 전시작으로 있었습니다. 11월 하순까지였으니 지금은 끝났을지도...
 

만리 타향에서. 어떤 삶이었을지...
전망대에서 내려와 조금 돌아다녀봅니다. 무서워서 멀리는 못 가겠네요.
깜깜.......
산장...?
산장은 이렇습니다. 싱크대 등 취사가 가능한 시설이.
구 케이블카의 미니어쳐. 이런 형식이군요.

 
야밤의 산을 돌아다니다가... 내려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라올 때 혼자였으니 내려갈 때도 혼자겠죠?
 
 

그렇습니다, 혼자입니다. 오히려 좋았습니다.

 
 

음... 운치있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임...

 
의외의 만남을 뒤로하고 내려옵니다. 이때가 내려오니 20시 30분쯤... 이제는 슬슬 돌아가야 합니다.
 
 
 
버스를 타고 상점가로 돌아와, 간단히 요기를 하고 들어가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왔는데 라멘을 안먹었네요. 그래서 땡기니까 보이는 라멘집 아무데나..
 

다데기같은게 있었던 매운 라면. ....근데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가게 이름이 뭐였을까... 정말 보이는데 그냥 들어가서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릇에 써 있는 한자로 추정하면 될 거 같은데 애매...
였는데 밑에 잇푸도 콜라보 사진 찍은걸로 찾았습니다.
 
https://maps.app.goo.gl/UKXGUC7tPPTMZPPs9

Sanpomen · 1 Chome-2-13 Kitanagasa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12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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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푸도 바로 옆이었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어딜 가도 이정도의 라멘을 먹을 수 있는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근데 매운 라멘이래서 시켰는데 전혀 맵지 않았다...
 
후루룩 먹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미쿠 콜라보 라멘.. 이거 먹을걸 그랬나....?

 

버거킹 모닝콤비. 일본의 버거킹도 맛보고 싶었는데..............................

 
 

거의 10시. 거리에 사람이 드물어졌습니다.

 
 

호텔 방 내부에서.
깔끔하고 좋은 호텔이었지만, 호텔에 있던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씻고 나와서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온리전 참여가 목적이었지만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내일은 돌아가야 합니다. 아쉽군요.... 호텔에서 좀 느긋하게 있어도 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내일 아침 조식 플렉스라는걸 해봤습니다.
 
나 왜 한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