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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본여행

25.11.07-10 오사카-고베 여행(1) - 고베 산노미야 상점가, 메모리얼 파크

by 성문종합 2025. 11. 22.

학원 아이돌마스터 온리전 初星たちのLessons2 (하츠레스2 はつレス2)참여를 위해, 이번에는 오사카행.

간사이에서 열리는 온리전이기에, 어떤 느낌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고베에서 열리는 온리전이라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도 확인할 기회. 매우 알찬 여행이 되었습니다.

 

 

 

 

 

김포->간사이 국제공항, 이후 고베공항행 베이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공항 가는 길

 

김포공항 - 간사이 국제공항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공항 가는 길 신나신나

 

 

약간의 지연이 있었습니다만, 무사히 출발.

 

일본 도착.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베이 셔틀 탑승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이 셔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제시하고 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 1터미널, 2터미널 각각 버스가 있습니다. (2->1->항구...이런 식, 셔틀 이용 안내에 버스 시간도 같이 있음)

 

 

 

오오....!
간사이 국제공항-고베 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베이 셔틀.

 

베이 셔틀 (단돈 500엔)

31분 소요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정확하게 31분이 걸려서 놀랐습니다....

 

창문 관리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바닷물이 튄 흔적때문에 그리 잘 찍히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이런 식으로 보입니다.
고베 공항 항구에 도착.
마침 해질녘이었습니다.

 

고속선이다보니 배 흔들림이 좀 있습니다.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주의를...

 

 

항구에서 전철역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고베 공항

 

배에서 내려 포트 라이너를 타고 고베 시내로 이동합니다. 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고베 시내로 이동하는 포트 라이너에서 한 장 찰칵.
일본...일본이구나...!
산노미야 역. 도착!!!!
오오, 이것이 일루미네이션...!!!

 

거리에는 벌써 이렇게 장식이.

 

고베 항에서 포트 라이너를 타고 산노미야 역에서 내렸습니다. 배가 고파서 바로 식당으로 이동...

 

 

산노미야 상점가. 스즈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키츠네 우동에 새우튀김 추가.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갈 예정이었고,

일본에서 우동을 꼭 먹어보고 싶었기에 상점가 근처에 있는 우동집으로 일단 이동했습니다.

 

제가 음식에 대해 허들이 낮은 편이긴 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동에 들어가는 유부란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군요.... 처음 알았다....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말씀드리니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일본 여행 스타트가 아주 산뜻...

 

 

https://maps.app.goo.gl/g75mhk6ZGtF6FWCR8

 

Tabeyoshi · 일본 〒650-0021 Hyogo, Kobe, Chuo Ward, Sannomiyacho, 2 Chome−5−13 マルコビル 2F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이후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바로 근처에 팬케이크 집이 보여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베 하면 디저트라고 추천을 받아 바로 돌격.......!!!!!!!!!

 

 

적당히 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좌석별로 qr코드가 있었는데, 그걸 스캔하면 따로 주문 페이지로 이동하더군요.

스스로 선택하고 커스텀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수플레 팬케이크 기본 세트(커피 포함)에 아이스크림 추가.

 

가게 안에 외국인 손님들이 제법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고베가 제법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사는 듯 했습니다.

예전부터 해외의 여러 나라들과 교류하는 창구였기도 했고... 부산항 이전에는 고베항이었다는 듯.

 

와앙~~~~~

 

 

폭신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에 달달한 크림, 아이스크림, 따끈한 커피....

캬 이거거든~~~~~ 정말 좋았습니다. 벌써 만족.....

 

 

https://maps.app.goo.gl/nVS1WZ7vKtnLjjpx7

 

A Happy Pancake · 일본 〒650-0021 Hyogo, Kobe, Chuo Ward, Sannomiyacho, 1 Chome−6−1 パレックスビル 2F東

★★★★☆ · 팬케이크 음식점

www.google.com

 

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현지에서는 그다지 고평가받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 당황....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먹은 디저트들은...대체....?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짐은 이렇게 로커에 보관합니다.
잠자리는 이랬습니다. 미닫이문.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깔끔하고 무난. 다만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이용하기에, 23시 이후 세면 등이 자제되는 등 당연하지만 호텔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옥상의 정원. 이거거든...!! 이거야 이거!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어둡습니다.

 

옥상 정원이 있다고 해서 올라와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카레 향기,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대화 소리... 일본의 일상을 느끼면서 하늘도 보고...

 

잠깐 휴식 후 더 늦기 전에 이동합니다.

고베 항 메모리얼 파크로 이동.

 

 

가미사와 역이 아주 가깝습니다. 모토마치 혹은 고베-산노미야 역으로 이동.

 

역까지 뭐...한...1분...? 거리입니다. 이런 위치인데 1박 3400엔 정도였나요, 에어비앤비 좋습니다.

이 역 입구 바로 오른쪽에 패밀리마트가 있습니다. 오고가며 필요한 건 거기서 사면 충분합니다.

 

 

겐초마에(県庁前)역에서 고베 항 메모리얼 파크로 걸어갑니다.

 

 

가는 길 주택가 거리에 있었던... 뭐였을까요?
메모리얼 파크로 가는 길.
가는 길에 보여서 한 장. 난킨마치라고 하는 차이나타운의 입구.
육교를 건너가면서 위에서 한장. 최애의 아이가 문득 생각났네요 (육교 장면)
고베 항 메모리얼 파크로 이어지는 길. 조명이 잘 되어 있어, 한밤중에도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입에 뭔가 하니 이런 기념물이... 고베가 어떤 도시였는지 느끼게 해 줍니다.

 

메모리얼 파크에 도착. 오자마자 콜롬버스와 신대륙 발견에 관련된 기념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고베가 과거 어떤 역할을 한 도시였는지, 역시나 싶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스즈메의 문단속, 한신 아와지 대진재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복구 과정과 피해 규모 등이 설명된 장소였습니다.
당시 모습을 보존한 공간.
이렇게 보니 조금 아이러니한 광경이...

 

당시 피해 모습을 보존한 공간과 건너편의 도심 모습이 같이 찍히니 기분이 조금 묘하더군요.

 

사용하는 배인가? 항구도 기능을 하는가? 아마 전시용인 것 같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 스케이트보드 이용은 금지되어있다는 안내방송에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다음 날 행사를 위한 준비인지 테이블이 잔뜩 놓여져있기도 했고,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 둘과 벤치에 앉아 지켜보는 부모,

공원을 거니는 커플, 여행객,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대지진이 있었던 장소에서 보이는 일상.

 

 

이런 곳에 스타바가... 사람이 많았습니다.

 

적당히 돌아보고 돌아가려 하니 이런 곳에. 사람이 많더군요. 공원에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쌀쌀하기도 하고 다음 날 오사카 일정을 위해 돌아가....

 

돌아가..........?
아쉽군... 어째서 아이돌마스터가 아닌 것인가...!

 

메리켄 공원을 지나 돌아가는 길에 들른 고베 포트 타워.

러브라이브의 신 브랜드인가... 콜라보 중이더군요. 저것 때문에 들어간 건 아니고 위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입장료는 1000엔이었던 듯.

 

음.......
위에서 촬영한 고베의 모습.
방금 보고 온 고베 메모리얼 파크쪽도 보이고,
건너편의 관람차도 보입니다.
아마도 애니메이션의 일부 장면인 것 같네요.

 

경치를 쭉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고베의 야경....

 

 

역으로 돌아가는 길, 다양한 언어로 쓰인 환영 인사. 과연...
이게 100엔이었나.... 감격에 젖어 찍었던 듯...

 

역으로 돌아가는 길. 주택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니는 차량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방향등을 반드시 켜주는 차량들.

 

올 때 이용했던 전철을 그대로, 숙소로 귀환.

 

숙소의 1층 로비 같은 곳.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아마 22시 근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인근 술집이 그쯤 문을 닫더군요.

술 한잔 걸친 것 같은 양복 입은 사람들도 슬슬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고,

동네는 고요했습니다.

 

 

약간의 간식을 사서, 옥상의 정원에서 느긋하게 먹어봅니다.
숙소 주인분이 조명을 켜주고 가셨습니다. 사진보다 많이 어두워서 타스카루.

 

 

이 날, 우연히도 한국에서 온 유학생과 만났습니다. 옥상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네요.

주인장분께 목소리가 크지는 않은지, 대화해도 괜찮은지 여쭤보니 '다이죠부' 한마디와 함께 싱긋...

그래도 좀 신경써서 소근소근.

 

아늑한 잠자리였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먼저 자고 있는 다른 숙박객이 있어 눈치보며 조용조용 양치를.... 발도 살금살금....

꽤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고베의 상점가는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메모리얼 파크 역시 좋았습니다.

당시 지진으로 인해 고베항이 파괴되어 이용할 수 없자, 부산항이 급부상했다고.

제 기억으로는 부산도 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단순 여행이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느낌인데, 고베와 비슷한 형태가 된 건 필연인가 싶기도 합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장소를 보존·복구한 장소가 일상을 보내는 장소로 변한 것을 보니, 이전에 히로시마 원폭 공원에 갔을 때와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은 오사카와 다카라즈카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