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라고까지 하면 너무 거창한 것 같고, 그냥 작품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들. 최애캐.
하나를 꼽기가 너무 어려워서 여럿 꼽은 작품도 있습니다.
근데 그럼 최애캐라고 하기 좀 뭐한거 아닌가?
히비키. 사실상 첫사랑(?)이 아닌가 싶은 친구입니다.
제가 입덕을 아이돌마스터로 시작해서... 애니에서의 취급은 좀 불쌍했지만 그 활기참이 좋았달까.
비스트마스터(?) 인 것도 좋았구요.
그렇습니다. 아이돌마스터에서는 히비키만이네요. 데레스테는 별도로.
(밀리마스, 샤니마스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히비키 왕따 아님!
아이코....
이... 압도적인 온화함... 치유력... 느긋...나긋...
사실 아이돌이라 하면 뭔가 에너제틱한 느낌이 있는데.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는. 그런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아이코에게 끌린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은 없다시피 한데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좋아하게 된건지...
좀... 힙스터 기질인가 이거...?
총선에서는 패션 개근. 아이코의 내면의 강함이 느껴지십니까? 이게 바로 근본입니다.
또 패션이라 공교롭지만 네 저 패션 좋아합니다.
유이.... 솔로곡 Radio happy 와 커버곡 Star Loveration 은 정말 전설입니다.
아이코와는 다른 느낌으로 패션! 이라는 느낌이 있죠. 밝고 명랑한 그녀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큐트의 유카.
가라테 소녀... 라는 이제는 좀 희미한 아이덴티티 (...)
하지만 귀엽다... 힘내는 모습도 응원하고 싶어진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
가라테로 다져진 튼튼한 신체능력으로 아이돌 활동이라... 춤 잘출듯...
쿨 타입의 나오.
쿨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큐트스러운... 츤데레 나오....... 털뭉치...
너무 귀엽습니다.
저 표정 보세요 저게 쿨이랩니다 말이 됩니까? 후.......
아키노쟝......
프리코네 첫 3성이 아키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너무 이쁘고 귀엽고 컨셉도 재미있고(성능은 안좋았지만)
스토리 밀 때 신세를 많이 졌던 것 같네요. 이런 하이브리드? 느낌의 캐릭터 좋아하는듯.
왈가닥 여장부같은 느낌도 좋았습니다.
아키노 돈 많다던데 기둥서방 하고싶다
먹여살려주세요.... 흑흑...
6성 찍어주긴 했는데 결국 클배에서 한번도 못써보고 프리코네는 끝...
니어......
명일방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 꼽으라면 주저없이 니어.
뭐 성능은 애매하지만(창니어 ㄴㄴ) 나름대로 잘 써먹을 수 있고
힐탱이라는 하이브리드 유형도 제가 좋아하는 거였고
캐릭터성... 스토리... 너무 좋았읍니다...
기사란... 모든 세상을 비추는 숭고한 자...!!!!
니어 뿐만 아니라 니어 가문의 서사와 구성인원들 모두가 너무 좋더군요
마리아 니어 이벤트 최고였습니다...
Leo/need 의 드럼 호나미.
제가 드럼을 해서 그런 것도 있고, 온화하고 다정한 호나미 참 좋아합니다.
그 성격 때문에 아픈 일이 있었던 것도 많이 공감이 되고요. 사람들은 왜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건지 참...
저도 호나미처럼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엄마
소녀전선 때부터 좋아했던 G36. 뉴럴 클라우드에선 센타우레이시 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저 메이드도 좋아합니다. 고슈진사마...
저 메이드도 좋아합니다(2)
뉴비시절 많은 신세를 졌던 CS페로.
가장 먼저 서약도 해주고 승급도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일러스트는 승급 버전으로 가져왔습니다.
나 츤데레 좋아하나?
다이와 스칼렛입니다.
인게임 튜토리얼에서 처음 육성하게 되는 친구거든요.
전 보통 게임에서 첫 인상 혹은 처음 선택한 캐릭터를 쭉 밀고 가곤 합니다. 스칼렛도 그런 경우네요.
원본마가 한국과 연이 있기도 하고 뭐... 예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도, 어딘가 어릴 적의 저랑 비슷한 것 같아서 참 마음이 가고 그랬습니다.
시모키타자와의 대천사 니지카쨩.
호나미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지만, 다정하다는 점은 같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제가 드러머이기에.
그리고 딱히 제가 드럼이 아니었어도 가장 좋아했을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착한 캐릭터 좋죠.
그리고 착하고자 하는 사람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착하게 살기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아요.
착하기 때문에 생기는 곤란한 일들도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아가려는 모습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 보이지 않게 많은 노력을 했겠죠.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최애' 를 정할 때 저는 첫 인상, 혹은 처음 접하게 되는 캐릭터를 많이 최애로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하면, 저는 조금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그 이후로 그 캐릭터의 모든 점을 좋아하려고 합니다.
'좋아하기로 했으니까 좋아한다' 같은 느낌?
억지로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어떤 캐릭터가 신경쓰이거나 맘에 들면 더 알아보고 싶어지죠.
알아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게 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까 이거 뭔가 사랑에 빠지는 그런 과정 아닌가 싶네요? 이게 자만추인가?
연애도 아마 저렇게들 하는 거겠죠?
으 오타쿠 기분나빠 ww
일단 생각나는 캐릭터들은 이정도.
이런 게임 애니 만화 말고도 소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지만...
이쯤에서 줄여봅니다. 여러분의 최애는 누구인가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타나레 (0) | 2023.08.05 |
---|---|
장례식 (0) | 2023.07.24 |
오덕필수교양 (0) | 2023.05.30 |
스즈메의 문단속 관람기록 (1) | 2023.04.18 |
최근 하는 것들, 했던 것들 (0) | 2023.03.28 |